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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 컵대회 개막전 승리… 2연패 시동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8.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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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개막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대결. 득점에 성공한 우리카드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지난해 남자프로배구 컵대회 우승팀 우리카드가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개막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16, 25-16, 26-17)로 승리했다. 

지난 4월 삼성화재와 선수 8명이 오가는 3대 5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우리카드는 확 달라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전 세터로 나선 이적생 황승빈은 안정되고 정교한 토스로 공격수들에게 공을 배급했다. 

나경복이 양팀 최다 19득점, 공격성공률 56.7%로 팀을 이끌었고, 이강원이 15득점, 송희채가 13득점으로 거들었다. 반면, 사령탑 공식 데뷔전을 치른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박철우, 서재덕 등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으나 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에게 승리를 내줘야 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의 흐름이 좋았다. 특히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1세트에서만 4개의 블로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나오며 흐름이 끊겼다. 

19득점을 기록한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사진=KOVO)

하지만 2세트부터는 분위기가 뒤바꼈다. 우리카드는 범실이 나온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점수를 쌓았다. 특히 나경복이 승부처마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한국전력의 코트를 갈랐다. 20-14까지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24-16 상황에서 박철우의 오픈 공격을 이상현이 블로킹으로 막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마저 25-16의 여유있는 점수 차로 따낸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도 훨훨 날았다. 7-7 팽팽하던 경기 초반 한국전력의 포지션 폴트로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13-11 두 번째 승부처에서 이강원의 후위 공격, 나경복의 퀵오픈, 송희채의 블로킹 등을 묶어 23-16까지 크게 달아났고, 매치포인트에선 상대의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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