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예·할로웨이 영입한 한국가스공사, 높이와 수비 확실히 보강

은도예·할로웨이 영입한 한국가스공사, 높이와 수비 확실히 보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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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대성 (사진=KBL)
한국가스공사 입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대성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새 시즌 초점은 높이와 수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5일 2022-2023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유수 은도예와 머피 할로웨이를 영입했다. 비시즌 동안 현금 트레이드로 이대성을 영입하고 아시아 쿼터를 활용해 필리핀 국가대표인 SJ 벨란겔을 데려온 한국가스공사는 새 시즌 선수 구성을 마쳤다.

지난 시즌과 팀 컬러가 완전히 달라진 한국가스공사다.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는 '두낙콜(두경민,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 트리오를 구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명암이 분명했다. 이들의 공격력이 터질 때는 무서웠지만 수비가 불안했다. 더군다나 두경민과 니콜슨이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함께 뛰는 시간이 너무 적었다.

새 시즌에는 '두낙콜'이 모두 없는 가운데 이대성, 벨란겔이 앞선을 책임진다. 이대성은 강점과 약점이 분명하지만 193cm의 장신 가드다. 벨란겔은 신장은 작아도 탄탄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은도예는 높이에서, 할로웨이는 힘과 스틸이 강점이다. 모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반가운 얼굴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렸던 정효근이 건강하게 시즌을 준비 중이다. 큰 부상을 당하고 돌아왔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진 만큼 기대감이 크다.

이들이 합류하면서 리바운드와 수비, 높이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한국가스공사다. 지난 시즌보다 더 밸런스가 좋은 라인업으로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제주도 전지 훈련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학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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