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여자농구 평가전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오는 9월 호주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초청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사상 첫 여자농구 평가전이다. 선수들에게는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이며 팬들에게는 자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라트비아와 상대전적 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만나 72-68로 승리한 바 있다. 현재 여자농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가 라트비아를 상대로 활약을 했다.
협회는 동시에 강화 훈련 대상자 16인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달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하여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여자농구 대표팀 강화 훈련 대상자 16인
신지현, 허예은, 유승희, 윤예빈, 박혜진, 이소희, 박지현, 김단비, 김민정, 강이슬, 최이샘, 이해란, 진안, 양인영, 배혜윤,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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