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배강률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DB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1000만원 제재금, 사회봉사 120시간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KBL은 지난 25일 전주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원주 DB 배강률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사회봉사 120시간,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이와 함께 KBL은 "음주운전, 약물복용, 승부조작, 폭력 등에는 무관용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 교육, 구단과의 협조 체제 강화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DB는 지난 27일 구단 SNS를 통해 "지난 주말 배강률 선수가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 직후 구단에 자진신고를 해왔으며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다"라고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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