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한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김규리·김주헌 사회

오늘 개막한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김규리·김주헌 사회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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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포스터 (사진=PIPFF)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포스터 (사진=PIPFF)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2022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오늘 개막한다. 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개막식은 23일 저녁 7시 30분 평창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개최되며 개막 한시간 전부터 평화로드 입장과 포토콜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규리와 김주헌이 맡으며, 개막 공연은 유엔젤보이스, 개막작은 ‘올가’가 상영된다. 이번 개막식은 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총 10개 섹션을 통해 28개국에서 온 8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인 ‘국제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재능 있는 국내외 신인 감독들이 소개되며, 영화제 고유 섹션인 ‘평양시네마’와 ‘시네마틱 강원’, ‘스펙트럼’, ‘POV: 뉴노멀의 풍경 - SNS, 미디어 그리고 나’, ‘클로즈업: 두근두근 윤성호’ 등 다양한 섹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섹션 ‘위드 시네마’에서는 동물권 행동 카라의 전진경 대표, 백은하 배우연구소의 백은하 소장, 소설가 박상영과 함께 영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풍성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특히 국제장편경쟁의 해외 게스트로 평창을 찾는 제프 다니엘스 감독(텔레비전 이벤트), 배우 클라우디아 그롭과 아나이스 울드리(더 팸)도 관객과의 대화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영화 제작 기획 아이템을 발굴하는 ‘피칭 프로젝트’와 2022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 평창문화도시재단과 함께하는 야외상영 ‘캠핑시네마’, 10CM, 선우정아, 조명섭, 김다현을 만날 수 있는 ‘PIPFF STAGE’, 여유롭게 산책 길을 걷는 ‘2022 피프워크’, 로컬 파트너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이전처럼 많은 영화인들이 자유롭게 찾아오고, 2년 여 만에 해외 영화인 초청도 이루어지는 만큼 온전한 국제 영화 축제를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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