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드와이트 라모스는 이번에도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필리핀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02–106으로 패배했다.
라모스는 이날 31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경기 후 드와이트 라모스는 “팀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국이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우리가 발전할 수 있었다. 이틀 간의 경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전했다.
지난해 아시아컵 예선과 비교하면 한국의 전력은 어떨까. 그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장이 커졌다. 3점슛도 지난해보다 좋아진 것 같다. 우리도 팀적으로 개선해가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라모스는 “한국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적으로 열심히하려고 했다. 특별한 잘하는 이유는 없다. 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매치업이 되기도 했던 여준석에 대해선 “정말 좋은 선수다. 어린 선수지만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 많이 배우고 있다. 다방면으로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앞으로 아시아컵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시간이 남았다. 그는 “팀워크나 보완해야할 것들이 있다. 비디오를 보면서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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