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오로지 승리' 정정용 감독, "선수들 믿고 좋은 결과 가져올 것"

[사전인터뷰] '오로지 승리' 정정용 감독, "선수들 믿고 좋은 결과 가져올 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6.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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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홈 4연전의 마지막 경기, 정정용 감독은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12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랜드는 4승 8무 5패(승점 20점)로 7위에 위치했다.

경기 전 정정용 감독은 “홈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결과를 내지 못해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부분을 해소했으면 좋겠다. 변화를 계속해서 시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은 박진섭 감독이 부임 후 두 번째 경기다. 정정용 감독은 “한 경기를 안산이랑 했다. 그 경기를 참고했다. 박진섭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이 있기에 맞춰서 했다. 수비적인 것 보다는 공격적인 것을 더 생각을 해서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8일 전남 드래곤즈와 주중 경기를 치르고 나선다. 짧은 휴식을 취했기에 체력적인 안배도 필요하다. 정정용 감독은 “주중 경기 전반에 나름 잘 했는데 후반에 체력적으로 떨어져서 고전했다. 전반전에 잘 하게 된다면 후반전에 전술적으로 새롭게 나갈 것이다. 볼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바라봤다.

김인성과 이동률이 벤치에서 출발을 하는 것도 이런 의미다. 정 감독은 “그동안 득점을 했지만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새로운 조합을 생각했다. 외국인 선수지만 같은 언어를 쓰면서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 후반에는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인성은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이날 벤치에서 출발을 한다. 정정용 감독은 “계속 선수와 얘기를 해서 컨디션 회복을 했다. 100%는 아니다. 항상 100%로 뛸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선수와 얘기를 잘 했기 때문에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목동=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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