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무릎 부상으로 농구대표팀 하차

김선형, 무릎 부상으로 농구대표팀 하차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6.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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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상으로 농구대표팀에서 빠지게 된 김선형 / 대한민국농구협회)
(사진=부상으로 농구대표팀에서 빠지게 된 김선형 / 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농구대표팀 가드 김선형이 무릎을 다쳐 태극마크를 반납한다.

9일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김선형(SK)은 왼쪽 무릎 연골 부상으로 인해 완치까지 8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필리핀과 평가전을 물론, 내달 1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나서지 못하게 됐다.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김선형이었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추일승 감독의 아쉬움도 크다. 그래도 추가 선발 없이 나머지 선수들로만 계속 훈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추일승 감독은 "본래 뽑았던 훈련 인원 16명 중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 중인 이현중을 제외한 나머지 그대로 가기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성현(데이원자산운용)이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을 당시에는 강상재(DB)가 대신 발탁된 바 있다.

갑작스런 가드진 공백에도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12명 옥석 가리기는 계속된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MVP 최준용(SK)을 비롯해 라건아(KCC) 허훈(상무) 등 대표팀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추일승 감독 지도 아래 지난달 30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컵에서 C조에 속해 대만과 중국, 바레인을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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