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듀오' 자밀 워니·리온 윌리엄스, SK와 재계약....스펠맨·먼로도 함께 간다

'우승 듀오' 자밀 워니·리온 윌리엄스, SK와 재계약....스펠맨·먼로도 함께 간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6.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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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SK와 KGC가 나란히 외국선수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달 31일 2022-2023시즌 KBL에서 뛸 외국선수들의 재계약 마감 결과를 발표했다. 새 시즌 재계약을 맺은 외국선수는 총 4명이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서울 SK는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2019-2020시즌 SK 유니폼을 입으며 KBL에 입성한 워니는 SK에서 4시즌 째 함께 하게 됐다. 특히 워니는 2020-2021시즌 부진을 딛고 지난 시즌 화려하게 비상했다. 워니는 지난 시즌 평균 22.1득점 12.5리바운드 3.1어시스트로 외국선수 MVP까지 수상했다.

SK는 또한 2옵션 외국선수로 함께했던 윌리엄스와도 재계약했다. 윌리엄스는 KBL에서만 9시즌을 뛴 장수 외국선수다. 지난 시즌 SK에서 첫 우승을 맛봤다. 팀 친화적인 마인드로 전희철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KGC도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와 함께한다. 김상식 감독으로 새 출발하는 KGC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선수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은 먼로, 부상으로 시즌 막판 고전했지만 폭발력을 보여준 스펠맨과 다시 한 번 같이하게 됐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에게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선수 측에서 거절했다. 이로써 토마스는 원 소속 구단으로는 1시즌, 타 구단으로는 3시즌 동안 KBL에서 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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