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FA 영입의향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총 3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2022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의향서 접수 마감 소식을 전했다.
그 결과 자율협상에서 계약을 맺지 않은 14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먼저 김영훈은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자산운용과 울산 현대모비스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KBL은 복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경우, 구단 제시 금액과 무관하게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김영훈은 현대모비스를 택해 유재학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현민과 정해원 등 2명은 1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 1개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구단과 계약해야 한다. 김현민은 현대모비스, 정해원은 데이원자산운용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까지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총 11명의 선수는 내달 2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