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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와 악수할 수 있을까’...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봄 시즌 전시
  • 박영선 인턴기자 djane7106@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05.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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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예술 handshaking'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다름’을 창작과 협업의 시작으로 바라보는 ‘2021-2022 공동창작 워크숍’의 결과전시 <지구와 예술_핸드셰이킹(handshaking)>을 16일부터 29일까지 윈드밀에서 개최한다.

‘공동창작 워크숍’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네 개의 창작공간(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서울무용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전·현 입주 예술가들이 참여해 여러 감각과 매체로 함께 작업하는 프로젝트다. 회화, 조각, 영상, 사진, 공예, 안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4명의 예술가들이 3개 팀을 이루어 ‘지구와 예술’을 주제로 공동 작업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 동안 ‘개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지구의 관계,’ ‘예술과 지구의 지난 관계’, 나아가 ‘인간이 아닌 모든 것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 차례로 짚어보며 기존의 시야를 바꾸고 확장하는 공동워크숍, 팀별 워크숍, 오픈워크숍 등 총 20회 이상의 워크숍을 통해 고민한 예술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의 부제인 ‘핸드셰이킹(handshaking, 악수)’은 서로를 평등한 존재로 인정하고 우호적인 마음으로 관계를 맺고자하는 인사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넘어 ‘우리는 지구와 악수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동시에 지구와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지구에 공존하는 모든 존재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려는 예술적 실천이기도 하다.

워크숍과 전시를 기획한 장혜정 큐레이터는 “지난 1년간 서로가 서로의 동료이자 질문자가 되어 지구와 예술의 과거를 되짚고, 현재의 관계를 각성하며, 미래의 관계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지식과 고민을 공유했다”며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의 시도에 공감하는 한편 관람객 각자가 관계에 관해 질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봄시즌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전시기간 동안 별도의 예약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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