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강했던 노승열, 톱10 도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강했던 노승열, 톱10 도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5.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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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는 6일(한국시간) 시작되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노승열 / KPGA)
(사진=오는 6일(한국시간) 시작되는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노승열 / KPG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노승열이 좋은 기억을 가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또 한번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 소재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나흘간 총상금 900만 달러(한화 약 114억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노승열을 비롯해 김시우, 이경훈, 강성훈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승열은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2년 공동 9위에 올랐고, 2017년에는 공동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동 5위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최근 취리히 클래식과 신설 대회 멕시코 오픈까지 2주 연속 컷 탈락이라는 좋지 못한 성과를 냈기에,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톱10 진입도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없는 상태다.

김시우의 경우 지난 18일 RBC 헤리티지 공동 42위를 기록한 뒤 3주 만에 대회에 나선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10위 내 성적을 내면, 이는 7개월 만의 톱10 진입이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PGA 투어 통산 20승에 빛나는 로리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총 3회(2010·2015·2021)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2010년 거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우승은 그의 통산 첫 PGA 투어 우승이기도 했다.

한편,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본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개최됐었으나 올해는 프레지던츠컵이 해당 장소에서 열리게 되면서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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