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2022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2022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4.21 14:17
  • 수정 2022.04.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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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문영 집행위원장, BIFF 제공)
(사진=허문영 집행위원장, BIFF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2022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칸영화제의 사이드바 섹션으로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역대 선정된 국내 장편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정지우 감독의 ‘해피 엔드’(1999), 장철수 감독의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2010), 한준희 감독의 '차이나타운'(2014) 등 11편의 작품이 등이 있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매년 7편 안팎의 장편과 12편 안팎의 단편을 선정, 소개해 왔다. 지난 2011년 이창동 감독이 이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다른 4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는 배두나 주연,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2022)가 폐막작으로 초청돼 눈길을 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의 이야기다. 배우 배두나와 넷플릭스 시리즈 ‘고요의 바다’의 원작 단편영화에 출연한 최희진이 주연으로 나섰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제75회 칸영화제 기간인 오는 내달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올해 심사위원장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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