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야간 체험...‘밤의 석조전’ 시작

덕수궁 야간 체험...‘밤의 석조전’ 시작

  • 기자명 박영선 인턴기자
  • 입력 2022.04.20 14:53
  • 수정 2022.04.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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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석조전에서 커피와 공연 즐긴다

(사진='밤의 석조전' 야외 테라스 카페 전경, 문화재청)
(사진='밤의 석조전' 야외 테라스 카페 전경, 문화재청)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내달 3일부터 6월 12일까지 ‘밤의 석조전’ 행사를 진행한다.

‘밤의 석조전’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 고종이 사랑했던 ‘가배차(커피)’와 간식을 음미하는 테라스 카페 체험, 귀빈을 맞이했던 접견실에서 감상하는 대한제국 배경 창작 음악 공연이 결합된 덕수궁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밤의 석조전’은 낮 동안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했던 석조전을 밤에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참여자는 대한제국 당시의 개화기 의상을 입고 방문하여 석조전을 한층 더 특별하게 즐겼다는 후문이다. 올해는 지난해 연간 20일이었던 행사 기간을 36일로 늘려 더욱 많은 관람객들에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2 밤의 석조전’ 입장권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단, 궁중문화축전 기간(5.10.~22.) 중 입장권은 축전 예매와 연계하여 별도 기간에 판매할 예정이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2만 6천원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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