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색다른 에피소드로 '화요 예능' 기대주 등극

'갓파더', 색다른 에피소드로 '화요 예능' 기대주 등극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2.04.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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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갓파더'가 부자와 모녀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화요일 예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9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부자와 모녀가 생일과 이사 그리고 청소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갑수는 66세 생일 파티와 '리마인드 돌잔치'까지 준비한 장민호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장민호는 김갑수를 위해 친구들과 '갑사모'(갑수를 사랑하는 모임)를 결성, '아빠의 청춘'을 열창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생일 파티와 '리마인드 돌잔치'를 마무리한 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아버지는 영원히 저의 아버지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버지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김갑수는 "민호를 만나길 정말 잘했다"라며 "둘도 없는 아들 고맙다"라고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KCM은 '갓파더'에서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대지 100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집을 보며 최환희(지플랫)는 크게 감탄했다. KCM은 최환희(지플랫)를 위한 PC방까지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환희(지플랫)는 들뜬 마음으로 KCM이 선물해 준 컴퓨터를 조립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기려고 한 순간, 와이파이는 물론 인터넷을 연결하는 랜선 또한 없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KCM은 차선책으로 '참참참' 게임을 이어가며 '딱밤 맞기' 벌칙을 진행하는 등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강주은은 최민수 그리고 가비와 함께 타로 집을 찾은 뒤 신통방통한 점괘를 보고 관심을 보였다. 복권이나 타로 점 같이 확실치 않은 것을 불신한 강주은. 하지만 최민수의 재물 운은 물론 그와의 애정 운까지 정확하게 짚어내는 타로점을 보고 호기심이 폭발했다. 심지어 그는 복권 운까지 타로 상담사에게 물어봐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타로 집을 떠난 뒤 오붓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최민수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단골 가게로 강주은과 가비를 안내했다. 특히 최민수는 우혜림과 가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너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을 산다"라며 "혜림이나 너의 얘기를 들으며 굉장히 많이 울고 웃게 될거다"라는 진심 어린 말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강주은은 '인스턴트 감옥'(?)에 빠진 가비를 구출했다. 인스턴트 제품으로 가득한 가비의 집을 방문해 정리를 시작했던 것. 강주은은 인스턴트 음식을 지키려는 가비를 설득해 모든 제품들을 처리했다. 하지만 가비는 강주은 몰래 2개의 인스턴트 음식을 빼돌리는데 성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가운데 갑자기 가비의 집에 낯선 남자가 방문해 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80분을 웃음과 감동으로 알차게 채운 '갓파더' 28회. 다음 주엔 '갓남매' 김숙과 조나단이 합류하는 가운데, 새롭게 바뀐 '갓파더'가 선사할 또 다른 재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 그리고 모자(母子)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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