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개최를 지원한다.
문체부와 아리랑티비,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등 국내 대중음악 관련 단체에서 올해 1차 추경 예산 100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300석 이하 소규모 대중음악공연과 대중 가수들을 돕는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대중가수 1300여 팀, 공연 약 330회 개최를 지원한다. 일부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 또는 아리랑티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국내외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많은 대중가수들은 대중음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지키는 근간이다”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대중음악계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 이후 관련 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업 공모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리랑티비와 가수협회, 한매연, 음레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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