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푸이그, 6G 만에 시즌 2호포… 이번에는 그랜드슬램

키움 푸이그, 6G 만에 시즌 2호포… 이번에는 그랜드슬램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4.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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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사진=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사진=키움 히어로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푸이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 첫 타석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푸이그는 3회 두 번째 타석 때 중견수 앞 2루타로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6회 2사 주자 만루에 맞이한 세 번쨰 타석에선 NC의 바뀐 투수 조민석을 상대로 큼지막한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조민석의 3구 째 시속 12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푸이그의 KBO리그 첫 만루홈런이자 올 시즌 2호포다. 앞서 푸이그는 지난 5일 고척 LG전서 정우영을 상대로 KBO리그 데뷔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고척=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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