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LG 류지현 감독 "채은성, 허리 통증 휴식… 켈리는 주말 등판"

[사전인터뷰] LG 류지현 감독 "채은성, 허리 통증 휴식… 켈리는 주말 등판"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4.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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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4번 타자 채은성이 허리 통증으로 고척 키움전에 결장한다.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4번 타자 채은성이 허리 통증으로 고척 키움전에 결장한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LG트윈스의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주말 복귀한다. 

LG트윈스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시리즈를 2연승으로 장식하며 시작이 좋은 LG.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 류지현 감독은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4번타자 채은성의 이름이 빠져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허리 근육통이 있다고 한다. 오전에 웨이트까지 다 했는데, 컨디션이 안 올라왔다고 한다. 오늘 게임은 출전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이유를 말했다. 

유강남이 4번 타자로 나서는 이유도 그래서다. 류 감독은 "라인업을 두 개 생각했는데 채은성이 나오기 힘들 것 같아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임준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7일 선발을 고민하고 있었다. 7일에는 김윤식이 등판하는데, 임준형은 롱릴리프를 하면서 준비한다. 지난 시즌에 김윤식이 한 번 던지면 휴식이 길게 필요했다. 손주영이 6일, 김윤식이 7일에 나선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을 너무 일찍 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걱정에 "상대도 다 나왔지 않나. 상대는 켈리의 등판 여부가 포인트였을텐데, 우리 퓨처스팀 일정을 보고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켈리는 지난 겨울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치며 등판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하지만 오는 주말 복귀를 예고했다. LG 관계자는 켈리에 대해 "3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72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 143km, 평균 구속 140km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임찬규가 나서는 LG는 박해민(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송찬의(우익수)-루이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으로 라인업을 올렸다. 

고척=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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