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로창현 특파원] '오징어게임'으로 일약 글로벌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정재를 조명하는 온라인 특별전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 주최로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022년도 온라인 한국영화 상영회 프로그램으로 배우 시리즈를 기획하고 첫 번째로 이정재를 선정했다. 그의 다양하면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담은 영화를 소개하는 '배우 이정재 특별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상영된다.
이정재는 연기 경력 29년차로 그동안 대표 드라마인 <모래시계>, <에어시티>를 비롯하여 한국영화 최초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로맨스 영화 <시월애(Il Mare)>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 왔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으로 연기, '미국 배우조합 어워즈(Screen Actors Guild Awards)'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Critics’ Choice Awards)'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과 독립영화상(Independent Spirit Awards)의 TV 부분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절정의 시간을 맞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정재와 함께 황정민·박정민·박소이 주연, 홍원찬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전지현·하정우 주연, 최동훈 감독의 액션·드라마 <암살(2015)>, 신하균 주연, 최호 감독의 액션영화 <빅매치(2014)>, 최민식·황정민 주연, 박훈정 감독의 범죄·드라마 <신세계(2013)>, 김윤석·김혜수·전지현·김수현 등 주연, 최동훈 감독의 액션· 드라마 <도둑들(2013)>,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영화 최초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전지현 주연, 이현승 감독의 로맨스 영화 <시월애(2000)> 등이 열연한 영화 6편이 소개된다.
온라인 한국 영화 상영회 '배우 이정재 특별전'의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로 접속하여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