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철' 윤형빈 "'파이트 클럽', 내가 기획한 웹예능" 격투기 진심男

'구라철' 윤형빈 "'파이트 클럽', 내가 기획한 웹예능" 격투기 진심男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26 10: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에 진심인 남자로 '구라철'에 등장, 웃음을 책임졌다. 

윤형빈은 지난 25일 공개된 '구라철' 박종팔 특집에 출연했다. 윤형빈은 개그맨 김구라, 안일권과 함께 최근 격투기 관련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또 전 복싱 챔피언 박종팔을 초대해 그의 놀라운 이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윤형빈은 정찬성, 하승진, 안일권 등이 출연하는 '좀비트립' 이전에 '파이트 클럽'이라는 콘텐츠가 있었다면서 "'파이트 클럽' 기획을 내가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파이트 클럽'이 있어 '좀비 트립'이 생겼고, 안일권이 '좀비 트립'에 출연하게 된 것은 내 덕분"이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격투기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싸움 구경은 DNA에 박혀있는 불변의 재미있는 볼거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싸움이 스포츠 형태로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은 제이크 폴처럼 유튜브를 통해 스토리를 만들어 최대한 진짜 싸움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형빈과 김구라와의 토크 케미도 재미를 더했다. 윤형빈은 김구라에게 "지상렬, 염경환, 김구라 중 서열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질문했고, 김구라는 "누가 위일 것 같으냐"라고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종팔이 1985년 파이트 머니로 1억 5000만원을 받았다고 하자, 윤형빈은 "지금 한 1000억 이상 되는 거 아니냐"라고 과대 포장을 시도했다. 김구라가 "1000억은 아니고 100억 정도다"라고 지적하자 머쓱한 표정으로 "숫자에 약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형빈은 오는 29일 공개되는 격투 오디션 '리얼 파이트'의 기획, 제작자로 참여했다. '리얼 파이트'는 로드F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