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PGA 프로골퍼 이동민, 함정우가 동아오츠카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오츠카는 15일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골퍼 이동민(동아오츠카), 함정우(하나금융그룹)와 후원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동민은 지난해 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킹'에 오르며, 7년 만에 통산 2승을 거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동민은 "지난해 오랜만의 우승으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올해도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함정우의 경우 작년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우승했고, 3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톱 10에 올라 올 시즌 활약이 주목된다.
함정우도 "고교시절 동아제약이 주최한 2013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대회에서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라며, "그 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후원 계약 첫 해 오랜만에 우승할 수 있었다. 올해도 우승을 목표로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동아오츠카는 두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성공적 시즌을 위해 스포츠 음료 및 물픔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골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각종 행사, 프로모션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성실한 인품과 강한 목표 의식,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이동민·함정우와 함께 해 영광"이라며, "2022시즌 두 선수의 노력과 결실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