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 김기태 '사랑한 후에' 등 파이널 경연곡 전격 발매

'싱어게인2', 최종 우승자 김기태 '사랑한 후에' 등 파이널 경연곡 전격 발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2.03.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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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대망의 최종 우승자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희열을 선사한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가 정식 음원으로 감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오늘(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Top6 파이널 라운드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날 공개될 '싱어게인2 EP12' 앨범에는 파이널 라운드를 찬란하게 장식한 우승자 김기태(33호)의 '사랑한 후에'를 비롯해 2위 김소연(7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3위 윤성(17호)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박현규(37호)의 '지나간다', 이주혁(73호)의 '가시나무', 신유미(31호)의 '아름다운 강산'까지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싱어게인2'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고, 우승의 영광을 안은 김기태와 2위 김소연, 3위 윤성 등 Top6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무대의 향연이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이와 더불어 Top6가 선사한 감동의 클라이맥스 무대가 담긴 이번 앨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여운을 달랠 전망이다.

최종 우승자 김기태(33호)는 전인권의 명곡 '사랑한 후에'를 편곡해 들려줬다. 절망적인 어둠이 지나고 환한 새벽이 오듯 설렘이 희망으로 바뀐다는 메시지를 오롯이 담은 무대로 뭉클함을 자아냈으며, 처음 33호로 등장했을 당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려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만큼 완벽하게 체화된 감정선과 독보적인 허스키한 보이스가 극강의 조화를 이루며 유일무이한 무대를 완성, 최종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김소연(7호)은 서로서로 변한 모습 그대로를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곡에 임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열창했다. 김소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3위를 차지한 윤성(17호)은 어린 시절 윤성을 록의 세계로 이끌었던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해 진한 하드록으로 '가정식 로커'의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줬다. 진정성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진솔함과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드는 고음, 폭발적인 성량으로 짜릿함을 선사하며 Top6 파이널 라운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현규(37호)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재해석, 박현규만의 감성으로 풀어내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힘들고 아픈 시간은 결국 지나간다'는 애틋한 가사와 섬세한 감성선이 깊은 울림을 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주혁(73호)은 시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시인과 촌장의 대표곡 '가시나무'를 재해석해 무대를 펼쳤다. 탁월한 곡 해석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자신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웰메이드 무대로 뮤지션의 진가를 한껏 발휘했다.

이선희가 리메이크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메가 히트곡 신중현 밴드 The Men의 '아름다운 강산'을 선곡한 신유미(31호)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상상 그 이상의 파이널 무대를 완성했다. 마지막 무대는 가장 밝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과 신유미만의 독창적인 무드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스펙터클한 무명의 반란이 매 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경연곡 음원 또한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수놓은 것은 물론, 음원 사이트 실시간 인기 키워드 상위권에 장시간 안착, 지금까지 발매된 경연곡 모두가 고르게 사랑받으며 대중들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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