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보안기업 집중 육성

과기정통부, AI 보안기업 집중 육성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2.0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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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사 선정해 시제품 개발비·기술 컨설팅 등 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AI 기반 글로벌 일류 보안기업 60개사를 오는 2025년까지 집중 육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도화된 보안위협에 대응하여 제품·서비스 개발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보안 기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1차, 2차년도로 나눠 최대 2년간 진행한다.

1차년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했으며, 인공지능보안 유망기업을 발굴해 타당성 검증 등을 거쳐 시제품 개발을 위한 비용,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2차년도는 시제품 개발완료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발해 제품 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제 시장 판로개척·해외진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형태로 2년간 약 7억원을 지원하며, 기업규모에 따라 지원금 및 민간 부담금 비율이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공모를 통해 모집하며, 내달 7일 오후 2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공모 관련 상세정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AI For Security, 인공지능 융합보안, 인공지능 역기능 대응 분야 중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보안기술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국내 인공지능보안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인공지능보안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나아가 세계 일류 인공지능보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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