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V리그에 코로나19 악령이 계속되고 있다.
현대건설에 이어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선수 2명이 9일 인후통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 후 PCR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10일 오전 10시에 선수 2명 모두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로공사는 10일 현재 선수단 및 관련자 전원 PCR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일 오후 숙소 및 체육관 방역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오전에 검사를 완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개 구단 중 무려 3개 구단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
코로나19사태에 지난 9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이 연기된 바 있다.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V리그는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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