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올해 출생아에 ‘첫 만남 이용권’ 지급 

완도군, 올해 출생아에 ‘첫 만남 이용권’ 지급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1.2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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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200만원 4월 1일부터 지급 

완도군 청사 전경
완도군 청사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들에게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 

‘첫 만남 이용권’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정부에서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으면 출생 순서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1인당 2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사회복지시설 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 씨앗 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가능하며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용권은 출생일(주민등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 및 지급금은 자동 소멸된다.

이용권 사용은 유흥업소와 레저, 사행 업소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에서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지급하는 출산 장려금과 함께 첫 만남 이용권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첫째아는 100만 원, 둘째아는 500만 원, 셋째아는 1300만 원, 넷째아는 1500만 원, 다섯째아는 2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첫 만남 이용권과 함께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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