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센터 박지수부터 신예 이해란까지…女 농구 대표팀 확정

국보센터 박지수부터 신예 이해란까지…女 농구 대표팀 확정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1.19 03:09
  • 수정 2022.01.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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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달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세르비아와 경기에 나선 박지수 / KBA)
(사진=내달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 세르비아와 경기에 나선 박지수 / KBA)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12명의 대표팀 선수가 결정됐다.

정선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내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시작되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18일 박지수(KB)와 김단비(신한은행) 등이 포함된 국가대표 12명과 신지현(하나원큐), 김한별(BNK) 등이 이름 올린 예비 엔트리 12명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대표 명단에는 신예도 3명 포함됐다. 이소희(BNK)와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 중 이해란은 올 시즌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신인 중 신인이다. 그는 19일 기준 22경기에 출전, 평균 14분 38초를 뛰며 5.8점 3.0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신인 발탁은 국제 무대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 쌓을 기회를 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 소집된다. 이후 2월 7일 결전지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은 4개 나라가 풀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개최국 세르비아를 비롯해 브라질, 호주와 A조에 묶였다. 2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세르비아전을 시작으로 13일 오전 2시 브라질, 13일 오후 11시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A조서 3위 안에 들면 오는 9월 호주에서 개막하는 FIBA 여자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이 경우 한국은 1964년 페루 대회부터 16회 연속 농구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사진=FIBA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 12인 명단 / KBA SNS)
(사진=FIBA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 12인 명단 / KBA SNS)

◆ FIBA 여자 농구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12명)

▲ 김단비(신한은행) 이소희, 진안(이상 BNK), 강이슬, 박지수, 허예은(이상 KB),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이상 우리은행), 배혜윤, 윤예빈, 이해란(이상 삼성생명)

◆ 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예비 엔트리(12명)

▲ 김민정(KB), 김정은(우리은행), 김단비, 이주연(이상 삼성생명), 김진영, 김한별(이상 BNK), 김아름, 김연희, 유승희(이상 신한은행), 양인영, 정예림, 신지현(이상 하나원큐)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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