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했던 올스타전, 팀 허웅의 승리...MVP 허웅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했던 올스타전, 팀 허웅의 승리...MVP 허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16 17:22
  • 수정 2022.01.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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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을 시도하고 있는 허웅 (사진=KBL)
슛을 시도하고 있는 허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팀 허웅이 2021-2022시즌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허웅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선 올스타전에서 MVP에 올랐다.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코로나19 로 인해 지난해 열리지 않았던 올스타전은 2년 만에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팀 허웅은 팀 허훈을 120-117로 꺾고 승리했다. 

팀 허웅과 팀 허훈으로 나뉘어 치러진 경기는 초반부터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감독이 특별 심판으로 나서며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팀 허훈의 하윤기는 멋진 덩크슛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팀 허웅 이원석은 덩크슛을 성공시킨 후 앞구르기를 하는 깜짝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팀 허웅과 팀 허훈 선수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허웅과 허훈이 일대일을 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양 팀이 득점을 주고 받는 상황 속에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3쿼터부터는 비교적 진지한 분위기 속에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선수들은 전반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대성과 라건아, 최준용이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렸다. 경기 마지막으로 향할 수록 두 팀의 득점 경기쟁은 뜨거웠다. 팀 허웅은 줄곧 점수를 리드했다. 팀 허훈도 하윤기가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계속해서 점수차를 좁혔다.

팀 허훈은 경기 막판 1점차까지 쫓아가는 등 압박을 펼쳤다. 팀 허웅은 경기 막판 라건아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라건아는 허훈의 마지막 공격을 적극적인 수비로 막아내며 열의를 불태웠다. 팀 허웅이 끝내 승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팀 허웅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패배팀인 팀 허훈은 100만원을 받는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에는 최준용이 선정됐다. 최준용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올스타전 MVP에는 허웅이 선정됐다. 허웅은 기자단 투표 71표 중 62표를 받아 별중의 별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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