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연패 탈출 도전' 유도훈 감독, "리바운드 강조"

[사전인터뷰] '연패 탈출 도전' 유도훈 감독, "리바운드 강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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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13승 18패로 8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앤드류)니콜슨은 훈련을 시작했다. 이 경기 후에 휴식기다. 20일부터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다. 클리프 알렉산더가 무릎에 물이 찼다, 안 찼다 하는 과정이다. 오늘까지 버텨줬으면 좋겠다. KGC와 경기를 하다보면 정체된 오펜스를 했을 때 어려움이 있다. 쉬운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가 확 벌어진다.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자고 했다. 수비에서는 속공 득점, 공격 리바운드를 뺏기는 것만 조심하자고 했다. 3점슛 시도가 많은 팀이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3점슛 시도는 많다. 평균 10개가 들어가더라도 리바운만 허용하지 않다고 보면 좋은 경기 할 수 있다고 본다. 클리프가 오마리 스펠맨과 매치업이 안 되면 다른쪽으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라며, "스펠맨 매치업을 바꾸면 신승민이나 민성주를 시도해볼 생각이다. 이대헌이 나오면 지역방어나 진행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앤드류 니콜슨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두경민과 김낙현에게 쌓인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유도훈 감독은 "이미 과부하가 걸렸다고 본다. 참고 뛰는 것이다. 8~9경기를 알렉산더만 뛰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외국선수 쪽에서 공격 시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두경민, 김낙현만 하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많다. 알렉산더가 쉴 때는 국내선수만 뛸 때 그런 상황이 더 나온다. 몸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나눠 뛸 때와 같이 뛸 때 흐름을 잡아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군 전역 후 한국가스공사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이대헌은 전반기 기복과 싸웠다. 유도훈 감독은 "이대헌은 항상 업다운이 있다고 본다. 종이 한 장 차이다. 그것을 뒤집느냐 그대로 있느냐다. 상대도 분석을 하고 나온다. 이대헌은 높이를 가지고 경기를 풀어가는 선수가 아니다. 공수에서 트랜지션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공수에서 유기적인 플레이에 대해 강조한다. 함지훈을 보면서 그런 식으로 농구를 해야 한다고 주문을 한다. 본인도 안타깝고 일단은 이것을 얼마만큼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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