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 기상악화 대비 안전관리 철저

목포해경, 해상 기상악화 대비 안전관리 철저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2.0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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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13일까지 풍랑주의보 발효…선제적 사고 예방활동과 안전사고 주의 당부 나서

목포 해경이 기상악화에 따라 항포구를 집중 괸리하며 선박의 정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목포 해경이 기상악화에 따라 항포구를 집중 괸리하며 선박의 정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서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상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박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일 새벽부터 서해남부 전 해상에 강풍 및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오는 13일까지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목포해경은 긴급 상황에 따른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경비함정 및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을 통해 조난청취를 강화하는 한편 통항선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항행 안전정보 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 유관기관과 협의해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어선의 출항을 통제하고 원거리조업선에 대해 사전 입항을 유도하거나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이어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대비해 항내 정박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항포구 및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로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어업 종사자 및 관계자는 선박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악화에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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