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첫 연승 도전' 이상민 감독, "외곽 지원이 있으면 잘 풀릴 것"

[사전인터뷰] '첫 연승 도전' 이상민 감독, "외곽 지원이 있으면 잘 풀릴 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09 14: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삼성이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서울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지난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11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공격보다 수비를 준비했다. 허웅과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막아야 한다. 다른 선수도 있지만 두 선수를 막아야 한다. 높이가 좋고 골밑에서 블록이 뛰어나다. 공격에서 잘 풀어가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최근에 공격이 살아났다. 2경기 80점대 득점을 했는데 외곽 지원이 잘 이뤄졌으면 경기가 잘 풀릴 것으로 본다"라며, "상대도 앞선이 2명만 나온다. 높이에서 밀린다 싶으면 (이)원석이 배수용 등이 있으면 사이즈는 밀리지 않는다. 외곽 찬스를 내주기도 하는데 얼마만큼 봉쇄를 하느냐에 따라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 공격 횟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패턴을 체크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이원석과 차민석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은 "지난 3경기를 통해서 이대헌 선수를 막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베테랑 선수들, 동량이나 수용이 위주로 뛰었다. 오늘은 또 아무래도 DB의 신장이 크다보니까 뛰게 할 생각이다. 상황을 보고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고 보면 나갈 생각이다. 어제 경기에서 조니가 어제 스코어러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을 얼마만큼 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 허웅은 당연히 집중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본다. 토마스 로빈슨도 국내선수에게 파악을 했더라. 수비나 이런 부분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넣어야 이긴다. 최근 살아난 공격력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DB의 트리플포스트에 대해선 "우리도 신장이 작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물론, 강상재, 김종규, 오브라이언트도 높지만 저희도 작은 사이즈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