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 적응 돕는 '턴업스포츠멘토링'… 이원석-차민석-배혜윤 등 참여

청소년 학교 적응 돕는 '턴업스포츠멘토링'… 이원석-차민석-배혜윤 등 참여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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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관내 상암고등학교 경기 진행 사진
서부 관내 상암고등학교 경기 진행 사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KSSC)이 '턴업스포츠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을 돕는다. 

턴업스포츠멘토링은 스포츠를 통해 학교에 가는 즐거움을 찾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스포츠 스타들의 재능공유 프로그램이다. 이는 은퇴선수 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이 학교 또는 온라인에서 학생들과 스포츠기술의 전달뿐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고민을 청취하고 같이 땀 흘리며 스포츠로 소통하게 된다.  

KSSC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이사장을 중심으로 은퇴선수들의 재취업과 진로 탐색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달장애농구교실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등 은퇴선수의 재사회화와 모두를 위한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동·광진구 관내 성원중학교·경수중학교 스포츠 체험 학습.
성동·광진구 관내 성원중학교·경수중학교 스포츠 체험 학습.

또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 도입 이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이 선택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공익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2021 턴업스포츠멘토링은 서울특별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KSSC)이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이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 멘토들을 중심으로 서울 강남서초, 성동광진, 강동송파, 북부, 중부, 서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로 소통하는 스포츠 멘토링이 진행됐다.

멘토로는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3on3 농구선수 하도현, 노승준, 한재규가 참여했고 프로농구 선수출신 은퇴선수인 최정민, 김원, 추철민, 고재호, 이상수, 윤서영, 권혁준, 차승재 멘토가 참여했다. 

삼성 블루밍스 배혜윤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 블루밍스 배혜윤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 썬더스 이원석, 차민석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 썬더스 이원석, 차민석이 스페셜 멘토로 참여했다.

 

또한 스폐셜 멘토링으로 서울 삼성 썬더스프로농구단의 신인 이원석, 차민석이 참여했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프로농구단의 배혜윤, ‘한기범희망나눔’의 한기범 대표가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크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 순간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게 좋다, 여러분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문제 잘 맞혀준 남학생, 앞에 빨간 옷 입은 여학생, 여러분 모두 하나하나 기억할 것 같다. 쉬고싶으면 쉬고, 하고 싶은 거 할 땐 하고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조언을 전했다. 

턴업스포츠멘토링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KSSC는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함께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최초로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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