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보행로 노후 공원등 단계별 교체

서울숲 보행로 노후 공원등 단계별 교체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2.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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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위해 최선”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서울시가 서울숲 보행로에 설치된 노후 공원등을 개선해 그동안 어두웠던 일부 구간을 정비했다.

공원등 교체 후 서울숲 보행로 전경.(서울시)
공원등 교체 후 서울숲 보행로 전경.(서울시)

그간 서울숲 보행로에 설치됐던 기존의 공원등은 사방으로 빛을 비추는 구조로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빛의 양을 공급하지 못했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원이 어두워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조명 개선 민원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공원등을 개선했다.

올해는 시민들의 이동 경로가 많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보행로 구역을 우선적으로 147개소 교체했고, 내년에는 나머지 구역을 전면 교체해 사각지대 없이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 할 예정이다.

변경된 공원등은 빛효율이 우수한 컷오프형 LED로 기존보다 더 밝고, 더 넓은 면적을 비출 수 있다. 특히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행로에 집중해 비출 수 있어 밤에도 더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원등주는 서울숲의 울창한 나무숲에 잘 어울리도록 기와진회색의 색상으로 공원경관을 해치지 않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자연스러운 공원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등주의 색상을 기와진회색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야간에도 서울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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