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2년 국도비 예산 3245억 확보 

해남군, 2022년 국도비 예산 3245억 확보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1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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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규모 주요현안사업 추진 탄력…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김치 원료공급단지 지원. 오시아노관광단지 등 지원 

해남군 신청사 전경
해남군 신청사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이 내년 국도비 예산 3245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장기 성장 동력 마련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은 주요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 324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 7기 출범당시 2017년에 비해 1400여원 가까이 증가하면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활력있는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해남군의 대규모 국비 확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명현관 군수가 직접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로 매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명군수는 취임과 함께 국고지원 사업의 발굴과 추진을 직접 챙겨왔다. 이에따라 국비확보 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시책개발과 예산 순기에 맞춰 부처를 방문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해 온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 등 관계 부처는 물론 향우 공직자 등과 유기적 협력을 유지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총사업비 4079억원), 김치 원료공급단지 지원 5억8000만원(총사업비 290억원),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4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고구마 우량종순 생산 기반 구축 9억원(총사업비 36억원) , 서남권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2억원(총사업비 1243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개소 34억원(총사업비 170억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 김 종자 연구동 건립 8,000만원(총사업비 43억원), 생활 SOC복합화 사업 2개소 5억원(총사업비 105억원), 남도광역 추모공원 화장로 개보수 1억3000만원(총사업비 2억5000만원), 해남 복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억8000만원(총사업비 150억 원), 마산 오호지구 배수개선사업 1억5000만원(총사업비 100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 사업 23억원(총사업비 45억원), 생활자원처리 순환형 매립지 조성 10억원(총사업비 99억원) ,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 25억원(총사업비 35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신규 4개소 6억8000만원(총사업비 137억 원) 등이다. 

아울러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설치,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보성~임성리 철도(남해안철도), 신안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대형 SOC사업도 예산 반영돼 순조롭게 순항중이다.

해남군의 대규모 국비 확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명현관 군수가 직접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로 매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지를 밝히고, 발로 뛰어온 결과 매년 국도비가 증가하는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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