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태극전사들 납시오…'新 세대' 스케이트보드 국대

중학생 태극전사들 납시오…'新 세대' 스케이트보드 국대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1.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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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파크 부문과 스트리트 부문 1위를 차지한 조현주 /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사진=2021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파크 부문과 스트리트 부문 1위를 차지한 조현주 /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내년 아시안게임에 나설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이 '중학생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16일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익스트림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임현성과 조현주 등 중학생 6명이 국가대표로 뽑혔다"라고 밝혔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임현성과 김동혁, 정지훈, 강준이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파크 부문에 임현성과 김동혁, 스트리트 부문에 정지훈과 강준이가 나선다.

2명으로 구성되는 여자 국가대표팀에는 조현주가 먼저 이름을 올렸다. 조현주는 파크와 스트리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남은 한자리는 조현주가 파크와 스트리트 중 어느 부문을 택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두 부문 2위 역시 모두 중학생 선수들이기에 결과와 무관하게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은 전원 중학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팀은 내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다. 이에 앞서 국가대표 강화훈련 및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케이트보드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종목이다.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13세 영국 국가대표 스카이 브라운, 12세 일본 국가대표 히라키 고코나 등이 실력을 뽐냈었다.

한국 역시 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초등학생이던 임현성과 조현주가 태극마크를 달아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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