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진재영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가운데 4세 연하 남편과의 첫 만남이 재조명받고 있다.
진재영은 15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의 출연한다. 이에 앞서 과거 방송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언급한 그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재영은 "내가 남편에게 골프를 배웠는데 세 달이 지날 때까지 같이 밥을 먹어본 적이 없었다"며 "어느 날 추석연휴에 내가 집에 못 갔는데 '밥 먹었냐'고 연락이 오더라. 그 이후 관심을 보이고 걱정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남편에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면 그냥 스쳐 지나가'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오더라. 이후 몇 시간이 지나고 남편이 '안 스쳐 지나가면 누나랑 결혼하는 거예요?'라고 묻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재영은 "그래서 내가 '안 스쳐 지나가면 결혼해야지'라고 답장했다. 그 다음 날 남편이 집을 찾아와 사귀자고 고백했다. 처음부터 이 남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진재영은 지난 2010년 10월 4세 연하의 골프강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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