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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1차지명 박영현 "롤모델은 오승환, 신인왕이 목표"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1.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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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 경기에 앞서 kt위즈 1차 지명 유신고 우완 투수 박영현이 시구하고 있다. (사진=kt위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목표는 신인왕 입니다."

kt위즈 1차 지명 유신고 출신 박영현이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kt 신인들은 지난달 예비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를 방문해, 선수단·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가졌다. 그 중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1차 지명 유신고 우완 투수 박영현. kt는 1차 지명인 박영현에게 3억원을 안겼다. 

박영현은 신장 183cm, 88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졌으며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다. 올해 총 12경기에 등판해 38⅔이닝 5승 1패를 기록했고, 탈삼진 56개와 평균자책점 0.46을 기록했다.

취재진과 만난 박영현은 선수단·코칭스태프와의 상견례에 대한 소감부터 전했다. 박영현은 "첫 만남이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다들 잘 해주셨다"며 "이강철 감독님께서는 마무리 캠프 잘 준비하고, '1군에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kt위즈의 홈 구장인 위즈파크에 대해서는 "예전에 위즈파크에 왔을 때는 여기서 던질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이 되니까 많이 설레고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kt위즈에는 유신고 출신 주축 선수가 많다. 최고참인 유한준부터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소형준까지 모두 유신고 출신이다. 두 학년 선배인 소형준과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물음에 "형준이 형이 워낙 잘한다. 1차 지명되고 연락을 많이 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박영현의 친형은 한화이글스 내야수 박정현이고, 사촌형은 롯데자이언츠 투수 박명현이다. 박영현은 "형이 낯간지러운 말을 잘 안하는데, (1차 지명) 축하하고 잘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제가 만나면 돌직구로 상대하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영현은 마무리 투수를 꿈꾼다. 지명 직후 인터뷰에서도 마무리 목표를 내세웠다. 롤모델은 삼성라이온즈 '돌부처' 오승환. 박영현은 "중학교때부터 마무리 투수가 꿈이었다. 제 꿈이 그런거지, 구단에서 시키는 건 다 잘할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는 환하고 장난기가 많다. 마운드에 들어서면 싸움닭으로 변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며 신인답게 자신의 장점도 어필했다.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는 SSG랜더스 추신수를 꼽았다. 박영현은 "추신수 선배님은 메이저리그를 호령하신 분이다. TV에서 보면서 투수 대 타자로 만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영현은 '제 2의 소형준'을 꿈꾼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박영현은 "제 목표는 신인왕이다. (소)형준이 형과 같이 1차 지명을 받았는데 신인왕을 목표로 잡고싶다. 몸을 잘 만들어서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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