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투어 시즌 상금 15억원 넘겼다

박민지, KLPGA 투어 시즌 상금 15억원 넘겼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1.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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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ㅣKLPGA 제공
박민지ㅣKLPGA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박민지(23)가 올 시즌 상금 15억원을 돌파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썼다.

박민지는 지난달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대회에서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7승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상금 572만원을 더한 박민지는 시즌 상금을 총 15억356만980원으로 늘렸다.

이미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330만7500원을 기록한 박민지는 2016년 박성현(28)의 13억3309만667원 기록을 넘기며 KLPGA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달 10일 마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14억원을 돌파했고 3주 만에 15억원을 돌파했다. 

KLPGA 투어에서 6승에 성공한 박민지는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보했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박민지가 657점으로 1위, 임희정(21)이 589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대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해야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즌 남은 KLPGA 투어는 오는 5일 열리는 S-OIL 챔피언십과 12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로 각각 50점, 70점이 부여된다. 박민지는 1위를 지켜야할 부담감이 생겼고 상승세를 탄 임희정은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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