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 어떻게 생겼을까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 어떻게 생겼을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0.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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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 / 신화=연합뉴스)
(사진=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 / 신화=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금·은·동메달이 베일을 벗었다.

베이징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한국시간)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받게 될 메달 디자인을 공개했다. 중국 고대 옥 목걸이의 펜던트 모양이 바탕이 됐다.

메달에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엠블럼과 오륜기, 5개의 동심원이 새겨졌다. 중국에서 동심원은 하늘과 땅, 사람의 조화를 뜻한다. 더불어 2008 베이징 하계 올림픽 당시 메달 디자인을 더해 베이징이 사상 최초의 동·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메달 뒷면에는 대회 명칭이 한자로 적혀 있고, 세부 종목은 메달 하단에 영어로 표기됐다.

메달 이름은 '한마음으로(Together as one)'라는 뜻의 '동심(同心)'이다. 중국어로는 '퉁신'이라 발음한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슬로건인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와 궤를 같이하는 명칭이다. 

(사진=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메달 / 신화=연합뉴스)
(사진=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메달 / 신화=연합뉴스)

같은 날 페럴림픽 메달도 공개됐다. 올림픽 메달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같으며, 오륜기 대신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로고가 중앙에 그려졌다. 또한, 대회 명칭은 점자와 영어로 새겨졌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4일 개막, 2월 20일까지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패럴림픽은 3월 4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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