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개발

아크릴, 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개발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0.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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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중증 감염 예측… 2022년 인허가 목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코로나19 예후 예측을 위한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아크릴 연구원들이 시제품의 코로나19 예측 데이터 수치를 확인하는 모습.(아크릴)
아크릴 연구원들이 시제품의 코로나19 예측 데이터 수치를 확인하는 모습.(아크릴)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환자 상태를 예측하여 의료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아크릴,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대한흉부영상의학회가 X-ray, CT, 임상데이터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아크릴을 비롯한 AI 전문기업이 감염병 데이터를 분석해 예후 예측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크릴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예후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아크릴이 개발한 시제품은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 11월까지 세종충남대병원이 운영하는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학습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일산병원 등에서 편의성과 성능 평가가 진행된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시제품 고도화가 완료되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진행 예측이 가능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웰케어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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