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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와!' 女 축구, 세계 최강과 2연전 치를 결전지로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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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는 22일과 27일 예정된 미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18일 출국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미국과의 2연전을 치르기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18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소재 칠드런스 머시 파크, 27일 같은 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내년 1월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대회다. 벨 감독의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 앞서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아시안컵 예선 경기 후 벨 감독은 "우리 목표는 인도에 가서 우승하고 돌아오는 것"이라며, "기존 강팀들의 주도권을 뺏어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 만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세계 최강' 미국은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975년 초대 여자 아시안컵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적 없다. 2003년 거둔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앞서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아픔을 안겼던 중국 등 강팀들을 꺾기 위해, 더 강한 상대와 맞부딪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의지다.

한국은 미국과 통산 상대 전적에서 3무 10패로 절대 열세다. 가장 최근 치른 2019년 10월 평가전에서는 지소연(첼시)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정예 멤버를 가동해 거둔 결과다.

벨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도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지소연과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등 해외파도 불러들였다. 부상으로 이탈한 문미라(수원도시공사)와 이민아 대신 김혜리와 손화연(이상 현대제철)이 합류하는 등 변화는 있지만, 주축 선수는 여전하다.

미국 역시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멤버를 대거 소집했다. 메건 러피노, 알렉스 모건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평가전은 미국 여자 축구 전설 칼리 로이드의 은퇴 경기를 겸해 치러진다. 미국 선수들의 각오 역시 남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로이드는 A매치 314경기에 출전해 134골을 넣었으며,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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