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샷·쇼트 게임·퍼팅, 모두 중요"…최저타 기록 한 번 더?

김세영 "샷·쇼트 게임·퍼팅, 모두 중요"…최저타 기록 한 번 더?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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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세영 / AFP=연합뉴스)
(사진=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세영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세영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나선다. 샷과 쇼트 게임, 퍼팅 등 모든 게 중요하다는 이번 대회다.

오는 10월 2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소재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이 열린다. 김세영(세계랭킹 4위)은 좋은 기억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그는 지난 2018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로 18홀 최저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저타 기록의 감각을 되살리려는 김세영은 "이 코스는 그린이 쉽지 않아 퍼팅을 잘해야 한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그린을 넘긴 뒤에는 난도가 높기에 공략도를 잘 확인해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영리한 플레이와 샷 등 여러 가지가 다 잘 돼야 한다고.

앞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어십에 나섰던 김세영은 숍라이트 LPGA 클래식까지 2주 연속 출전한다. 8월 AIG 여자오픈 이후 한 달 휴식을 취한 뒤 맞는 강행군이다. 

김세영은 한국에서 보낸 휴식기에도 쇼트 게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쉬는 기간에도 쇼트 게임은 집중해서 연습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주 샷과 쇼트 게임, 퍼팅 등 모두 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김세영은 "한국에서 연습했던 게 잘 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는 김세영 외 고진영(2위), 박인비(3위), 김효주(8위) 등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골프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랭킹 톱 10에 위치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건 도쿄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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