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 AI페퍼스 지명 [종합]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 전체 1순위 AI페퍼스 지명 [종합]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9.07 15:29
  • 수정 2021.09.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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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이 전체 참가 선수 중 1라운드 1순위로 AI페퍼스에 지명을 받았다. (사진=KOVO)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이 전체 참가 선수 중 1라운드 1순위로 AI페퍼스에 지명을 받았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7구단의 신인선수가 모두 선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1-2022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15개교와 실업팀 포함 43명 중 19명이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이날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신생팀인 AI페퍼스가 6명을 우선 지명한 이후, 지난 시즌 최종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현대건설 35%, KGC인삼공사 30%, 한국도로공사 20%, IBK기업은행 9%, 흥국생명 4%, GS칼텍스 2%의 확률로 결정한 후 선수를 선발했다. 1순위 KGC인삼공사, 2순위 현대건설, 3순위 한국도로공사 순으로 결정됐다. 이어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순으로 4~6순위가 결정됐다.

6개의 우선지명권 중 5개를 행사할 수 있었던 AI페퍼스는 1라운드 1순위로 대구여고 세터 박사랑을 지목했다. 박사랑은 여고 배구에서 세터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췄다. 드래프트 훨씬 전부터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AI페퍼스는 일신여상 레프트 박은서, 대구여고 센터 서채원, 선명여고 레프트 김세인, 수원시청 리베로 문슬기를 우선 지명으로 뽑았다. 

AI페퍼스가 FA 미계약 선수였던 하혜진을 영입하면서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에게로 넘어갔다. 도로공사는 중앙여고의 센터 이예담을 택했다.

7일 오후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실시됐다. (사진=KOVO)
7일 오후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2021-2022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실시됐다. (사진=KOVO)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7순위로 한봄고 센터 이지수를, 2라운드 1순위를 지명하게된 현대건설은 목포여상 레프트 이현지, 한국도로공사는 수원시청 세터 이윤정, 흥국생명은 대구여고 레프트 정윤주, IBK기업은행은 선명여고 레프트 양유경, 마지막 GS칼텍스가 세화여고 센터 김주희를 지명했다. 

2라운드 6순위부터는 GS칼텍스부터 역순으로 가게 됐다. GS칼텍스는 세화여고 레프트, 센터 차유정을 지목했고, IBK기업은행은 2라운드 7순위 지명을 패스했다. 

3·4라운드에서는 패스가 속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 만이 1순위로 강릉여고 레프트 박수연을 지명했다. 4라운드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홀로 제천여고 구혜인을 뽑았다. 이어 추가 기회에서 현대건설이 한봄고 레프트, 리베로 김가영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AI페퍼스는 제천여고 라이트, 센터 박연화의 이름을 호명했다. 

수련선수에는 흥국생명이 중앙여고 센터 전현경, AI페퍼스가 광주체고 라이트, 레프트 이은지를 지명하며 드래프트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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