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봇호텔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 호텔서비스 도입

KT, 로봇호텔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 호텔서비스 도입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8.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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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 호텔 미니’ 음성명령 단말 통한 언택트 서비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T가 로봇호텔로 유명한 일본의 호텔 체인 ‘헨나호텔’에 인공지능 호텔 서비스를 도입한다.

KT가 로봇호텔로 유명한 일본의 호텔 체인 헨나호텔의 국내 1호점인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서 KT AI 호텔을 선보인다.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설치된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 (KT)
KT가 로봇호텔로 유명한 일본의 호텔 체인 헨나호텔의 국내 1호점인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서 KT AI 호텔을 선보인다.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설치된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 (KT)

KT는 헨나호텔의 국내 1호점인 ‘헨나호텔 서울 명동’에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인고 밝혔다.

헨나호텔은 일본의 종합 여행사인 H.I.S가 지난 2015년에 선보인 호텔이로 로봇이 직원으로 일하는 세계 최초의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Accor), 하얏트(Hyatt), 메리어트(Marriott)계열에서 AI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T는 2019년부터 선보인 AI호텔의 중국어와 일본어 등 다국어 기능 등을 인정받아 헨나호텔의 서울 진출에 맞춰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KT는 새롭게 개편된 UI·UX를 적용한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을 통해 음성 명령을 바탕으로 헨나호텔 서울 명동의 객실 내 언택트 서비스를 책임진다. KT AI호텔의 기가기니 호텔 단말에서는 음성 한 마디로 호텔 객실 내 조명·TV·냉난방 조절 등 객실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어메니티 물품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지니뮤직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일본 호텔 특유의 심플하고 아담한 형태의 헨나호텔 객실 구조를 고려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기가지니 호텔 미니 단말 하나로 기존에 제공되던 서비스 요청 등의 기능은 물론 통화 기능까지 포함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들은 헨나호텔 서울 명동의 각 객실에서 별도의 전화기 없이 프런트 데스크는 물론 다른 객실과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임채환 상무는 “선진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접목한 최초의 로봇호텔로 유명한 헨나호텔에 KT AI호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 AI호텔 서비스는 KT의 플랫폼 기술과 호텔 업계 트렌드를 접목해 투숙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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