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진흥회 새 이사장 김주언

뉴스통신진흥회 새 이사장 김주언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1.07.21 09:49
  • 수정 2021.07.21 1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기 3년…연합뉴스 임원 추천, 연합뉴스 독립성 등 경영 감독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새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 본지 김주언 논설주간(전 한국기자협회장)이 임명됐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5항에 따라 호선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뉴스통신진흥회는 21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을 선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뉴스통신진흥회의 제6기 이사 7인을 지난 16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이사장을 제외하고는 비상임이다.

‘뉴스통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 추천 3인, 신문협회와 방송협회 추천 각 1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진흥회 이사 7인을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김주언(본지 논설주간. 전 한국기자협회장)
김주언(본지 논설주간. 전 한국기자협회장)

신임 이사는 김주언 이사장을 비롯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흥식 전 엠비시 시앤아이(MBC C&I) 대표이사,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총 7명이다.

앞으로 뉴스통신진흥회 이사들은 뉴스통신 진흥과 연합뉴스의 독립성, 공적 책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뉴스통신진흥자금의 운용 관리, 연합뉴스사의 임원 추천 권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주언 신임 이사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화학과 졸업, 한국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 회장, 신문발전위원회 사무총장, KBS 이사,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 데일리스포츠한국 논설주간을 지냈다.

김주언 이사장은 1986년 전두환 정권의 ‘보도통제 가이드라인’인 보도지침을 폭로한 바 있다. 1998년 해방 이후 최대 언론운동 연대단체인 언론개혁시민연대를 조직하고 출범시키는 실무책임을 맡았고 언론관련 법·제도 개선운동, 미디어 수용자운동 등을 벌였다. 이러한 공로로 가톨릭자유언론상, 안종필자유언론상, 송건호 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