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레미콘,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선두 등극

한솔레미콘,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선두 등극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7.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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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가대표 차출 복귀 후 한솔레미콘의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1위를 이끈 이승준 / 한국3대3농구연맹)
(사진=국가대표 차출 복귀 후 한솔레미콘의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1위를 이끈 이승준 / 한국3대3농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승준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린 한솔레미콘이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0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에서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시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계속됐다. 때문에 6라운드가 끝난 뒤 어떤 변화가 생길지 시선이 집중됐다.

이날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선두 싸움이었다. 개막 후 줄곧 선두를 이어오던 방성윤의 한울건설이 최근 선수들의 부상으로 주춤하는 상황. 이 가운데 막강한 우승 후보로 꼽힌 한솔레미콘이 역전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한솔레미콘은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스타 이승준이 돌아온 후 5라운드 2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6라운드 전 한울건설의 누적 승점은 410점, 한솔레미콘은 380점이었다. 30점 차이기에 충분히 역전 가능한 상태. 

결국 한솔레미콘은 최고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데상트 범퍼스와 스코어센터 상대 2연승을 거두며 6라운드 역시 전승가도를 달렸다. 반면 한울건설은 복병 박카스에 21-19로 힘겹게 승리했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17-21로 패하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는 한 라운드를 치른 뒤 1위부터 6위까지 100·80·70·60·50·45점의 승점을 준다. 한솔레미콘은 유일한 2연승 팀으로 100점을 획득했다. 한울건설은 1승 1패를 기록한 4팀 중 골득실이 가장 처지며 5위에 머물렀고, 50점 추가에 그쳤다.

우승팀은 정규 7라운드를 모두 치른 뒤, 마지막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토너먼트 승부를 벌여 결정한다. 정규리그 1위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대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정규리그 우승이 중요한 이유다.

한편, 마지막 7라운드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됐기 때문. 경기 연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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