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모든 일정이 스톱됐던 두산베어스가 예정대로 주중 경기를 소화한다.
두산은 29일 "오늘 오후 12시 30분을 기준으로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은 예정대로 버스를 이용해 대전으로 내려가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전날 운영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증상이 있어 출근을 하지 않고 PCR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두산은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주중 3연전을 원정 경기로 치르는 팀은 경기가 없는 월요일 오후 해당 지역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두산 선수단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했다.
다행히 검사를 받은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고 선수단도 이동 계획을 세웠다. 두산은 29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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