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8G 무승' 박진섭 감독, "전술 변화로 나상호 빈자리 채우려한다"

[사전인터뷰] '8G 무승' 박진섭 감독, "전술 변화로 나상호 빈자리 채우려한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5.29 18:49
  • 수정 2021.05.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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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박진섭 감독ㅣ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박진섭 감독ㅣ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좀 더 조직적으로 해야한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9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슈퍼매치를 치른다.

경기 전 만난 FC서울 박진섭 감독은 "홈이면서 슈퍼매치이고 그동안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다. 오늘 이길수 있는 경기 하겠다"라며 "많은 팬들이 응원해준만큼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격수 나상호의 부상으로 FC서울은 위기에 처했다. 오늘 경기 어떻게 수원 삼성을 공략할 계획인가. 박 감독은 "공격적인면에서 파괴력이 떨어진 것 같다. 좀 더 조직적으로 해야한다"라며 "정한민이 선발이고 다른 선수들도 있고 여러가지 전술적 변화를 통해 빈자리를 채우려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8경기째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반등이 절실한 서울. 박 감독은 "2주 자가격리 기간 동안 생각을 많이했다. 전술적 부분도 많이 생각했다. 선수들도 이 경기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선수들을 믿고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원은 예상과는 다른 라인업이 들고왔다.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정상빈을 후반에 기용하는 것이라 전했다. 수원의 이러한 변화를 예상했을까. 박 감독은 "후반에 힘있는 선수를 넣을거라 예상했다"라며 "정상빈이든 김건희든 수비적인 면에서 잘 준비했다. 현재 수원의 분위가가 좋고 결과를 잘 내고 있어서 막을 방법과 이길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황현수가 이날 선발로 수비라인을 지킨다. 그의 컨디션은 어떨까. 박 감독은 "감각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경기초반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컨디션은 이상없다"라고 강조했다.

상암=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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