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이경훈이 US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5일(한국시간) 이날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7명의 선수가 내달 개최 예정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US오픈을 주최하는 USGA는 다른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 가운데 이달 25일 기준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속할 시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60위에 이름을 올린 이경훈(30)은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경훈은 지난 17일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음에도, US오픈 출전권 확보는 실패했었다. 그러나 60위 내 진입에 성공하면서 최악의 경우를 피하게 됐다.
이경훈 외 세계랭킹 50위에 오른 김시우(26)에게도 US오픈 출전권이 주어졌다. 임성재(23)의 경우 이미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자격으로 일찍이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날 출전권을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6월 7일자 기준 세계랭킹 60위 이내 진입해야 US오픈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게 된다.
이경훈과 김시우, 임성재 등이 출전하는 US오픈은 내달 18~21일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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