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생란대전’ 서 신안군,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 확정

‘대한민국 자생란대전’ 서 신안군,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 확정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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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신안 개최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서 시상…유네스코 인정 자생란 보고, 자생식물 유전자원 보존 인프라 구축 및 서식지 복원사업

대상작 중투호 역화 (박영산)
대상작 중투호 역화 (박영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이‘대한민국 자생란대전(大展)’에서 ‘자생란 전국대회’ 국무총리상을 수상이 확정 됐다.

이번 상은 그동안 신안군이 자생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말 결정됐으며, 오늘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자생란대전’에서 수상하게 된다>

희귀자생란의 최대서식지 신안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이 뛰어난 도서 연안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멸종위기 난과식물 22종 중 신안군이 40%나 차지할 정도로 자생란의 보고(寶庫)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자생식물연구·보존센터를 신축하여 자생식물과 곤충 표본전시, 신안 지명식물 세밀화 전시, 식물조직배양실 운영 등 신안자생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멸종위기식물 풍란, 석곡 등 서식지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신안군은 2008년부터 춘란 전시회, 춘란 엽예품 가을전시회, 새우난초 특별전시회, 자생식물 전시회 등 자생란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26회 개최하였으며, ‘보름달(황화소심)’,‘천운소(복색소심)’와 같은 우리 지역에서 발견된 춘란이 한국의 최고 명품난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바다위의 꽃 정원 1004섬 신안군에서 가을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은 봄에 꽃을 보는 춘란전시와는 달리 가을에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전시로 전국의 춘란 희귀 엽예품과 자생란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격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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