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교천과 일곱 다리’에 새 이름 찾아

‘중교천과 일곱 다리’에 새 이름 찾아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4.15 21: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천의 본류, 중교천을 새롭게… 대국민 명칭 공모전 개최, 지역 특색 살린다

공모전 알림
공모전 알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논산천의 본류인 중교천과 천에 위치한 교량 7개소(기존 2개소, 신규 5개소)의 새 명칭을 짓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확히 밝혀진 유래가 없는 ‘중교천’이라는 명칭을 지역 고유의 특색이 반영된 참신한 명칭으로 변경하고, 중교천 복원사업과 함께 새로워지는 일곱 개의 교량에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새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중교천 명칭’과 ‘중교천 내 교량 7개소 명칭’ 두 분야로 나뉘어 열리며 오는 5월 7일까지 연령과 지역에 제한 없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논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적합성․대중성․창의성․발음의 용이성․계속성 등을 두루 고려해 내부적으로 우수작을 선정한 뒤 외부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6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중교천 명칭 부문은 금상 50만원·은상 30만원·동상 20만원(각 1명)이, 교량 부문은 수상자(총7명) 1명 당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하천과 친수(親水)공간이 어우러진 논산시의 명소로 재도약하려는 중교천과 일곱 다리에 멋진 새 이름을 지어주려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채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30년 동안 복개된 중교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도심지의 삭막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교천 및 교량 7개소 명칭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건설과 도시하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